귤나무에서 딴 귤을 상품과 하품으로 선별하는 손길도 바쁘다.
그는 대선 때는 검사하던 사람을 불러 후보를 내서라도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고.당당하게 안 하고 대선 이후 보궐선거 나오고 당 대표를 하며 수사를 피해 가려 하는 게 눈에 보인다고….
고령층 총선은 뚜껑 열어봐야 그거는 질 수밖에 없는 게요.듣기 좋은 말을 하는 사람들 아니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.아직까지는 국민의힘이 쪼께 뭐 우세한 것 같긴 한데 선거 때면 또 몰라요.
건어물 장사를 하는 이모(62·해운대구)씨가 이런 특성을 설명했다.4대 6 정도로 민심이 항상 그래요.
그래도 우리는 (국민의힘 쪽이) 못하믄 다음엔 안 해준다카고 모이면 욕하거든요.
이씨는 민주당에 반감을 드러냈다.이 정부가 잘못된 게 전부 문재인 정부 때문이라고 하고.
대통령 눈치만 보는 여당 의원들 하지만 일요일인 29일 점심 무렵 번화가로 꼽히는 서면 거리에서 만난 이들 사이에선 다른 목소리가 나왔다.그래가 된 게 어데 있어요.
지난달 29일 오후 자갈치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.지금은 대통령 눈치만 보고 기분만 맞추는 것 같애요.